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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바다 해안정화 활동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선한 영향력 선보여

옥상호 | 기사입력 2023/06/08 [10:24]

청년과 바다 해안정화 활동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선한 영향력 선보여

옥상호 | 입력 : 2023/06/08 [10:24]

▲ 2022년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해단식


 청년과 바다 그리고 스포츠와 봉사란 콘셉트로 매년 87km씩 대장정을 하며 해안정화 활동을 하는 대한민국 해안 길 종주 프로젝트, ‘비치대장정’이 4기 대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출정 준비에 들어갔다.


 2020년 56명의 대학생으로 시작한 비치대장정은 충청남도 태안 학암포해수욕장에서 꽃지해수욕장까지, 이듬해인 2021년에는 1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꽃지해수욕장에서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까지, 2022년에도 100명의 대학생이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부안을 지나왔다.

 그렇게 비치대장정은 3년간 대한민국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자리 잡으며 누적 참가 인원 256명, 누적 대장정 길이 261㎞, 누적 쓰레기 수거량 1만1106㎏을 기록했다.

 2023년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4기 대원 100여 명은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전라북도 부안에서 시작해 전라남도 무안 홀통해수욕장까지 행진하며 해안 길 정화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비치대장정 87Km 완주증서, 봉사 시간 36시간, 정화 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후원사들의 후원 물품, 숙박과 식사 등을 제공한다.

 

▲ ‘대학생 87Km 비치대장정’ 대원들의 해안정화 활동


 “바다가 우리를 포기하지 않듯이, 우리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스토리로 시작한 해안정화 국토종단 프로젝트 ‘비치대장정’은 한 청년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비치대장정을 제안한 스포넥트 고윤영 대표는 “바다를 구하고 해양 동물을 살리는 일이 특정한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모든 이들의 작은 실천이 더해지면, 언젠가는 분명히 저 큰 바다라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획하게 됐고, 그렇게 많은 대학생이 공감하고 동참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생들의 선행에 많은 기업이 후원을 보내주고 있다. 기업과의 건전한 컬래버로 대장정에 참여한 대원들이 안전하고 무탈하게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윤영 대표의 말처럼 대학생들의 선행이 알려지며 친환경 기업들의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환경을 생각한 공익활동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과의 건전한 컬래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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