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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사 빈 공간 개발 해결사:로하스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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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사 빈 공간 개발 해결사

㈜대명 리제르바 한헌성 대표이사 인터뷰

노지윤 | 기사입력 2016/01/27 [11:52]

지하철역사 빈 공간 개발 해결사

㈜대명 리제르바 한헌성 대표이사 인터뷰

노지윤 | 입력 : 2016/01/27 [11:52]

소상공인을 대변하고자구성된 집단상가대표자 협의회 한현성 사장을 서울역 맞은편 2층 사무소에서

만나보았다.



▲ ㈜대명 리제르바 한헌성 대표이사

Q. 집단상가대표자협의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A: 집단상가대표자협의회는 소상인들이 법률적이나 장사를 하는데 애로점과 어려운 부분을 서로 돕고 사업에 대한 정보와 발주처와의 민원해결 등 당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같이 만나면서 구성하였습니다. 집단상가대표자협의회가 구성된 후에는 각 기관이나 서울시에 소통하는데 한 목소리로 전달하고 어려운 서류작성 등 청원서나 의견서도 상인들이 공동으로 법률상담을 통하여 제출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어 제가 협의회회장을 맞게 되었습니다.


Q. 소상인들의 애환을 달래주시는 것 같아요 그러면 회장님은 어떻게 이곳을 설립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우리나라의 제조업은 60~80년대쯤에는 영세 가내공업을 많이 하였습니다. 당시에 가내공업이란 소비자가 무엇을 요구하고 구매하는지 알 수 없으니 무조건적인 생산을 하게 된 거죠.가령 우산을 많이 만들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다음해 비가 안온다면 우산장사는 부도나고 도망가고 때로는 빚 때문에 자살도 하지요. 그래서 보세라는 것이 생기고 남는 제품을 요즘 말하는 B2B 즉, 소비자에게 싼 가격에 공급 할 수 없을까 하여 시작된 것이 지하철 노점상입니다.


Q. 그렇다면 지하상가를 개발할 때 어려움과 공기업과의 문제점은 어떠한 것들이 있었는지 말해주세요.

A: 지하상가 계약조건이 5년입니다. 보증금은 작게는 몇천 만원에서 몇 억을 하는데요. 소상공인으로서는 무리지요. 그리고 서울시 관할 이다보니 시장이 바뀌면 정책도바뀌고 사장이 바뀌어도 정책이 바뀌고 담당자가 바뀌고결국은 투자한 소상공인만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지요. 요즘 말하는 면세점 특허가 5년이라는 얘기인데요 공기업은단, 한 푼도 손해를 보지 않고 상공인들. 즉, 노점상인들만죽는거지요. 그래도 이 장사 아니면 할 것이 없으니 대부분 빛을 얻어서라도 입찰을 받아 장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Q. 저도 급할 때 스타킹을 사기도하고 배고플 땐 빵을 사먹기도 하는데 지하상가에는 어떠한 것들을 팔고 있나요?

A: 보통 지하철은 서민들이 이용합니다. 서민들을 위한 상품을 팔지요. 요즘은 대기업에서 입찰하여 브랜드 상품도팔지만 이 모든 것이 소상공인이 하던 것을 대기업에 입찰기회를 주어 과거에는 임대료가 한 60~70만원 하던 것이지금은 700~800만원으로 10배가 증가하고 있지요. 결국은 비싸게 임대를 받아 장사를 하다 보니 소상공인을 죽이는 것인데요. 대기업에서 1,000원 짜리 스타킹 팔겠습니까? 임대료 뽑으려고 비싼 것을 팔지요. 하지만 저희 소상공인들은 방금 말한 서민을 위한 빵이나 스타킹 등 지하철을이용하는 고객들에 맞추어 가격의 거품이 많이 빠진 제품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창의적인 생각은부자 동내가 있는 지하철 역사에는 공항의 면세점같이 고가격의 제품을 팔고 싶지만 아직은 서민이 더 많아요.그리고 너무 지하철이 무질서하면 안 되기에 저렴한 제품을 우선 판매하면서 역사의 특성을 살리는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아 그랬군요 그리고 회장님이 또 대표로 있는 (주)대명리제르바에서는 어떤 사업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네요

A: 보통의 사람들은 처음에 창업을 할 땐 창조. 즉, 새롭게만들어서 열망을 가지고 회사를 설립하겠지만 제가 처음창업을 할 때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굉장히 어려울 때였어요. 석유가 없고 외화가 없다보니까 주로 가내공업인 액세서리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미국에 7년 정도수출을 하다가 중국시장에 밀리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중국제품에 밀려서 팔 곳이 없어진거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수출을 하고 남는 물량을 국내에 내수 판매하게 되었는데요. 값싸고 간편한 생활용품을 지하철이나 시장에서 대량으로 도매하게 된 것이지요. 그렇게 하다 보니 지하철역사에는 수많은 제품이 필요해요.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빵부터 화장품 지갑케이스 핸드폰케이스 머리핀 수만 가지가필요하지요. 이것을 공급하기 위한 회사입니다. 그래도 매년열심히 하여 매출은 약 30억 정도를 내고 있어요. 대명 리제르바를 설립한지 20년이 되었으나 아직도 걸음마 입니다. 이제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개발하여 재창조를 하려고 도약하는 현실입니다.


Q. 재창조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벌써 마지막 질문입니다.현재 대표님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활동이 있으신가요?

A: 세계선교회센터에서 문화교류활동을 해왔습니다. 또한용산구의 바르게협의회 위원장을 맡으며 아침거리 질서와어려고 소외된 이웃과 4계절 캠프를 가며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육원에 기부금을 내며 매년 행사에 참여해 그들과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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