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교동짬뽕

전국 5대 짬뽕으로 불리는 강릉 교동짬뽕이 지난 1일 대구에 직영점을 열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직영점을 낸 이유는 대구가 짬뽕전문점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대구 시장에서 성공하면 전국에서 성공한 셈”이라는 교동반점 창업주인 이만구씨의 말이다.

강릉 교동짬뽕은 강릉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짬뽕이었다.

전국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뛰어든 이유는 전국적으로 1천여개가 넘는 비슷한  ‘교동반점’ 상호 속에 진정한 ‘강릉 교동반점’만의 맛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강릉 본점의 외관을 보면 일반 중국집들과 다를 것이 없지만, 이미 다녀온 사람들은 이곳이 아니면 다른 곳에서는 짬뽕을 먹지 않는다는 후문이 있다.

일반 중국집보다 메뉴도 적다. 짬뽕, 짜장면, 짬뽕밥, 군만두 등이 전부였다. 대표 메뉴 짬뽕에는 새우와 홍합이 가득 들어있어 색깔만 빨간 것이 아니라 국물에 깊은 맛이 있다.

지난 1일 오픈한 대구 강릉 교동짬뽕 직영점은 대구 신천동에 위치해 있다.

전국 5대 짬뽕 중 또 하나인 대구의 유명한 진흥반점을 제칠 수 있을지 까다로운 대구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