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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후보 자진 하차, 논란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 물러서..

박민지 | 기사입력 2015/04/14 [22:40]

장동민 후보 자진 하차, 논란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 물러서..

박민지 | 입력 : 2015/04/14 [22:40]
▲ 장동민 식스맨 자진 하차

개그맨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후보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장동민은 지난해 8월 동료 개그맨 유상무, 유세윤과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욕설과 함께 여성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어 14일 한 매체는 지난 13일 '무한도전' 김태호 PD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14일 장동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씨는 소속사를 통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제 바람과 욕심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제 잘못에 대한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한테 안돼. 머리가" 등의 과격한 발언은 물론, 자신의 스타일리스트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잘못을 지적해도 웃고 넘긴다며 "XXX 망치로 치고 싶다", "XXX 내장을 부모한테 택배로 보낸 다음에 먹게 하고 싶다" 등의 폭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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