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5월 5일 베트남 다낭에 있는 동아대학교(Dong A University)의 르엉 민 쌈(Luong Minh Sam) 이사장이 사이버한국외대를 찾았다고 밝혔다.

 베트남 동아대와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해 1월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협약 체결식 이후, 상호 협력 강화 모색을 위해 르엉 민 쌈 이사장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르엉 민 쌈 이사장은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실에서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과 진정란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장, 강하나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장과 환담을 나눴다. 르엉 민 쌈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3+1 복수학위 제도 등 양 대학 간 학생들의 교육에 관한 교류 방안, 상호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에 대해 논의한 뒤 사이버한국외대의 풀HD(Full-HD) 스튜디오를 방문해 콘텐츠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동아대와 사이버한국외대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 교육 사업’, ‘해외한국어교육실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장지호 총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교 간 교류를 더 활성화하고, 베트남 동아대의 우수한 학생들이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양질의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