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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3회 WICO 세계발명창의올림픽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생태교란종 야생 조릿대 연구팀’ 대상 수상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예정

조용진 | 기사입력 2024/08/14 [10:00]

2024, 제13회 WICO 세계발명창의올림픽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생태교란종 야생 조릿대 연구팀’ 대상 수상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 본선 진출 예정

조용진 | 입력 : 2024/08/14 [10:00]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교수)와 세계발명창의올림픽 조직위원회(대회장 이우영)가 주최한 2024 WICO(World Invention Creativity Olympic)가 25개국에서 1,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혁신과 발명 발전 및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가 간 창의인재들의 국제교류와 과학기술 및 발명 아이디어 등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번 WICO 대회에서 한국팀은 44개 팀 875명의 규모로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을 선보였다고 한다. 특히 제주도의 한라산 생태계를 파괴하는 생태교란종인 야생 조릿대를 연구하여 여드름 전용 화장품 ‘제주조리 아크노프(Jeju Jori Aknoff)’를 개발한 제주국제학교팀(고치가치팀, 대표 윤지담)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고치가치팀은 제주도의 국제학교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팀으로, 제주도의 환경단체 ‘세이브제주바다’에서 만나 한라산 생태계를 위협하는 야생 조릿대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1년 6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를 통해 야생 조릿대가 여드름균에 대한 항균 활성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를 기반으로 청소년을 위한 여드름 클렌징폼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한라산 생태계 파괴가 심화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생물종 다양성을 위협하는 야생 조릿대는 이미 해발 1,400m 이상의 상층부 80%를 뒤덮어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고치가치팀은 한국국제학교,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브랭섬홀 아시아에 재학 중인 5명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환경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연구를 통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13회 WICO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를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높이 평가되어 ‘고치가치팀(대표 윤지담)’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치가치팀은 야생 조릿대 추출물 연구를 통해 여드름균인 아크네균에 대한 항균 활성 효과와 함께 미백 및 항산화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고치가치팀은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제주지역 청소년창업경진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청소년창업경진대회 본선에도 진출했다고 한다. 발명대회에 이어 창업대회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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