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소년 K-FOOD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진행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지구촌 협력 강화’ 분야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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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기관인 서울유스호스텔(원장 최종태)이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Remind of Korean Food’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7번 주제인 ‘지구촌 협력 강화’ 분야에 중점을 둔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방문해 서울유스호스텔을 이용한 외국 참가자들과 그들에게 K-FOOD를 알리려는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까지 총 5개국 90명이 참가했다.
총 4회 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국가를 나눠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 청소년과 외국 참가자가 한 팀이 돼 한국 전통 음식을 맞추는 퀴즈를 풀면서 친목을 형성했고, 서울유스호스텔 7층에 있는 자가 취사장으로 이동해 함께 ‘궁중 떡볶이’를 만들었다. 전문 강사 지도에 따라 한국 청소년들이 조리법을 숙지한 뒤 각 팀의 외국 팀원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졌으며, 재료를 조리하고 함께 식사하면서 K-FOOD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프로그램 진행 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 청소년 87.6% 이상은 프로그램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만족스러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외국인들과의 교류(87.5%)’, ‘프로그램 내용(56.3%)’ 등으로 나타났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동아시아권 이외 사람과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 ‘직접 요리도 하고, 영어로 이야기도 하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담당한 서울유스호스텔의 이창열 청소년 지도사는 “K-POP, K-드라마 등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 시기에 한국 청소년들이 서울유스호스텔을 찾는 외국 참가자들에게 K-FOOD를 알릴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 음식을 이해하고, K-FOOD를 전파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