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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구경가자 - 국립민속박물관

신은영 | 기사입력 2023/01/06 [09:41]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구경가자 - 국립민속박물관

신은영 | 입력 : 2023/01/06 [09:41]

 2023년 계묘년 토끼의 해이다. 십이지의 하나인 토끼는 우리 민속에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라 한다. 넷쨰 지지인 묘로 방향으로는 묘방이라 하여 해가 떠오르는 정동을 나타내며, 한자 묘는 문을 활짝 열어 놓은 모습을 본뜬 상형문자로 묘월은 만물이 땅을 밀치고 나오는 봄의 기운을 상징하며, 민속에서는 한 해 농사의 시작과 관련된 시기로 중요하게 여긴다 한다.

 

▲ 국립미술박물관 1부 생태만상 (출처"국립미술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에 '새해, 토기 왔네' 라는 주제로 전시를 한다. 1부는 생태만상 : 갖인 화공이 다 모여서 토끼 화상을 그릴적에 라는 주제로 십이지 장식품, 화조영모도, 토끼털 풍차, 토끼와 자라 목각인형 등을 통해 토끼의 생태와 민속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2부에는 변화무쌍 : 꾀쟁이부터 캐릭터까지 라는 주제로 교과서와 동화, 여러가지 토끼 캐릭터 상품을 통해 우리의 정서와 문화 속에서 의미있는 동물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토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국립민속박물관 달 토끼 부스 (출처:국립민속박물관)

1부,2부 끝날 즈음 달 토끼 : 빛이 처음 날 제, 양기를 받아먹고 월궁의 들어가서, 계수나무 그늘속의, 장색약을 찧을적의 라는 부스가 있다. 이 부스에서는 토끼는 달과의 밀접한 관계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부터 조선시대 한시, 민화, 구비문학에 이르기까지 옜사람들은 달에 토끼가 살고 있으며, 토끼를 달의 정령 또는 달 그 자체로 여겼다한다. 달에 살게 된 토끼의 이야기는 '제석천 설화'와 '항아전설'에 기원을 두고 있다. 달을 토월, 토백이라고 하며 달의 그림자를 토영이라고 하는것에서 달을 상징하는 토끼의 특징을 알 수 있다. 

 

 계묘년 토끼해를 가까이서 느끼고 싶다면 국립민속박물관에 들려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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